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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본격 구축
100억 원 이상 투입…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 도약 목표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24 오전 09:37:32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23일 외래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HIS)’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시스템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원주기업도시에 개원할 제2병원에 적용될 최첨단 의료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이번 대형 프로젝트의 주관사로는 다수의 상급종합병원 HIS 구축 실적을 보유한 이지케어텍㈜이 선정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백순구 연세대학교 원주의무부총장 겸 원주연세의료원장, 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이지케어텍㈜ 임원진이 참석했다.
새롭게 도입될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은 모바일 시스템과 서버 인프라, 의료장비 인터페이스 연동을 포함한다. 특히, 전산 자원을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기반으로 통합해 시스템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HIS 구축을 통해 △환자 중심의 맞춤형 진료 서비스 제공 △의료 데이터 표준화 및 상호운용성 강화 △스마트 병원으로의 도약 기반 마련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은 단순한 프로그램 교체를 넘어 미래형 디지털 병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중부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 의료기관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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