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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복지부 장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확대 간담회 개최
오는 2026년 법 시행 앞두고 전국적 확대 방안 논의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23 오전 11:13:15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지역 격차 없이 재택의료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간호사를 비롯해, 의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이 돼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하며 충분한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불필요한 입원이나 시설 입소를 예방하여 통합돌봄제도의 핵심적인 재가(在家) 의료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간담회에는 정은경 장관을 비롯해 이혜진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김덕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 장진수 서울 성동구 보건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통합돌봄제도 시행에 따라 의료와 돌봄을 연계하는 재택의료센터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이들은 △참여 기관 유형별(의원, 보건소, 지방의료원 등) 지원 방안 △지역별 인프라 확충 방안 △종사자 교육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정 장관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하며 의료서비스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내실 있게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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