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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모바일 행복이음’ 현장 접수 가능
전자서명 기능 추가… 거동 불편한 취약계층, 현장에서 원스톱 신청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19 오전 10:36:01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모바일 행복이음’ 시스템을 개선해 이제 지방자치단체 복지 공무원이 현장에서 즉시 복지 서비스를 접수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전자서명 기능이 추가되면서 거동이 불편해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웠던 취약계층의 복지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모바일 행복이음’은 복지 공무원이 현장에서 태블릿을 이용해 복지 대상자 정보를 조회하고 상담 내용을 기록하는 데 사용돼 왔다. 하지만 기존에는 현장 조사 후 사무실로 돌아와 서류를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이러한 ‘투스텝(two-step)’ 방식의 업무 처리가 ‘원스톱(one-stop)’으로 간소화됐다. 이제 공무원이 현장에서 태블릿으로 신청서를 보여주면 국민이 그 자리에서 전자서명을 통해 복지급여 및 서비스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개선은 복지 현장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국민의 편의를 증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는 19일 성북구청을 방문해 시스템 개선 효과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홍화영 복지정보운영과장은 “현장 의견을 경청해 국민의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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