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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 2025년 임단협 최종 타결
기본급 2.1% 인상 등 합의…직원 복지 향상 및 의료 서비스 제고 다짐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18 오후 06:24:52
울산대학교병원이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노사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울산대병원은 18일 오후 별관 3층 회의실에서 박종하 병원장과 노동조합 이민규 분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안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총 투표자 1374명 중 1099명(80%)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는 지난 7월 2일 상견례 이후 총 13차례에 걸친 교섭과 축소교섭의 결과로, 노사가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신속하게 협상에 임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임단협을 통해 노사는 △기본급 2.1% 인상 및 일시금 지급 △수당 지급 방식 변경 및 통상임금 산입 범위 조정 △급식 업무 종사자 건강 관리 강화 △근무 환경 개선 및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노사 협력 등에 합의했다.
울산대병원은 “노사가 힘을 합쳐 빠른 교섭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직원 복지를 더욱 높이고 나아가 시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의료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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