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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서양화가 변재희 교수 ‘희망’ 담은 작품 11점 기증받아
“환자들에게 치유와 긍정 에너지 전하고 싶어”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17 오전 10:21:28
단국대병원이 환자들의 정서적 치유를 돕기 위해 서양화가 변재희 교수(단국대학교 예술대학)의 미술작품 11점을 기증받았다.
병원 암센터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김재일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변재희 교수, 제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컬러 판타스마고리아’ 연작 5점과 ‘산토리니 아일랜드’ 연작 6점으로 ‘희망’이라는 주제를 공통으로 담고 있다.
‘컬러 판타스마고리아’는 구름을 형상화한 추상 작품으로 소통과 연대를, ‘산토리니 아일랜드’는 내면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구상 작품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변재희 교수는 “삶과 죽음, 치유와 생명이 교차하는 병원 공간에 작품이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단국대병원 김재일 병원장은 “변 교수님의 예술이 환자들에게 치유의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변재희 교수는 34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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