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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10-14 오전 09:00:56

　대한조산협회(회장·서란희)는 자연분만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10월 9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김춘진 민주당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간호협회가 후원했다.

　대상은 두 아이를 모두 자연분만하고 모유수유를 한 전혜연 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출산과정의 경외감을 잘 표현한 박원정 씨, 조산사와 함께 집에서 자연분만을 한 유지인 씨가 받았다. 장려상은 조산원에서 출산한 최유정 씨, 아기가 편안하게 태어날 권리를 강조한 박동희 씨(아버지), 자연스러운 분만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촉구한 최윤성 씨(아버지)가 받았다.

　수상자들은 “출산은 여자의 일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이라면서 “아기와 엄마에게 가장 좋은 출산방법은 자연분만”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상식에는 김춘진 국회의원과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