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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환경보건센터,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 교육 성료
어린이집·유치원 교사 등 40여 명 참석…환경 유해인자 관리 능력 향상 기대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16 오후 04:38:59
울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는 16일 울산종갓집도서관에서 어린이집·유치원 교사 및 놀이시설 관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울산 환경보건 관리자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활동공간의 환경안전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어린이들이 머무는 공간의 환경 유해인자를 관리하는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는 어른보다 면역력이 약해 환경유해물질에 더욱 민감하기 때문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문가들의 강의가 이어졌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병호 선임연구원은 어린이 활동공간 관련 법·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이정미 책임연구원이 유해물질 측정 및 관리 방법을 구체적으로 교육해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환경보건센터 이지호 센터장은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며, 건강하게 자랄 환경을 만드는 것은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보건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이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는 울산시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환경보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환경보건 전문강사를 양성하고 유아 및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환경보건학교’를 운영하며 취약계층 건강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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