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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대, 이종욱펠로우십 통합과정 입학식 개최
8개국 보건의료 전문가 12명 입학…글로벌 의료 인재 양성에 박차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16 오후 03:41:26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0일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2025학년도 가을학기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학위 통합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기에는 라오스,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우간다,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캄보디아 등 8개국에서 온 보건의료 전문 인력 12명이 새롭게 입학했다.
이들은 앞으로 고려대 의대에서 기초의학, 의학교육학, 간호학 석사 과정을 밟게 된다. 지난 1기 입학생 15명을 포함해 현재 총 27명의 연수생이 교육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의료 ODA 지원사업이다. 연수생들은 학위 취득 후 본국으로 돌아가 연구, 교육, 진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보건의료 시스템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입학생 대표인 우간다 출신 니와만야 케네스(Niwamanya Keneth)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로 모국의 보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대 의대 편성범 학장은 “고려대 의대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선진 의료 기술을 적극적으로 습득하길 바란다”며 “연수생들이 귀국 후 보건의료 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의대는 이번 학위 통합과정을 통해 글로벌 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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