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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전남지역 금연상담사 역량 강화 교육 실시
현장 중심의 실질적 정보 공유로 금연 서비스 질 향상 기대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16 오후 03:36:27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와 전남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전남 지역 보건소 금연상담사 및 건강증진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전남대학교 의생명과학융합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전남 22개 시·군 보건소 소속 26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금연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상담사들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화순전남대병원 김미리 교수는 금연치료제와 보조제 활용법을, 박하영 교수는 흡연으로 인한 폐 질환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박종 명예교수는 전자담배의 최신 동향과 사회적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를 펼쳤다.
또한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남금연지원센터 황성원 상담사는 금연 상담 노하우를, 이주영 간호사는 기관 협력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지역사회 내 금연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상담사는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며 “상담의 질을 높여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금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금연지원센터장 최유리 교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고 도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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