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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 개최, 난임 부부 지원 확대
201개 지자체 추진 우수사례 공유 및 유공자 표창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12 오후 03:51:50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12일 ‘2025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하고, 난임 부부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지자체의 한의난임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 및 유공자를 표창했다.
현재 전국 201개 기초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한의난임사업은 난임 여성 또는 부부에게 3~6개월간 한약, 침, 뜸 등을 활용한 치료와 검사 및 상담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난임 치료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건강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해남군 보건소 지원을 받은 한 참가자는 수년간의 병원 치료에도 실패했으나 한의 치료를 통해 임신에 성공해 출산까지 이어졌다는 사례를 전했다.
정부는 초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한의난임사업의 정부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복지부와 한의약진흥원은 올해부터 ‘한의 난임치료 확대 및 모니터링 평가지원 사업’을 통해 지자체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성공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2024년 한의난임사업의 우수 사례와 참가자들의 기고문은 각각 ‘2024년 한의난임 사업 사례집’과 ‘한의난임사업 사례 기고집’으로 제작돼 올해 하반기 중 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