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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025년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 대상 병원 60개소를 선정하고,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에 본격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공의의 교육생 지위를 강화하고, 전문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궁극적으로 의료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병원은 상급종합병원 35개소, 종합병원 25개소로, 수도권 28개소, 비수도권 32개소가 참여한다. 이들 병원은 ◇수도권(28개소) △상급종합병원 (15개소)=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건국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안산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아주대병원, 울산대병원, 인하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한양대병원 △종합병원(13개소)=가톨릭관동대국제성모병원, 경희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분당제생병원, 성남시의료원, 순천향대천안병원,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일산차병원, 중앙대병원, 중앙대광명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길병원, 노원을지대병원 ◇비수도권(32개소) △상급종합병원 (20개소)=가톨릭대대전성모병원, 건양대병원, 경북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영남대병원, 원광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인제대일산백병원, 인제대해운대백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제주대병원, 조선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종합병원(12개소)=부산성모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제주한라병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서울적십자병원, BHS한서병원, 청주성모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이다.
이들 병원은 앞으로 인턴 및 8개 필수 전문 과목(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의 수련 체계 구축을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병원들은 지도전문의 지정 및 운영, 수련 교육 내실화, 수련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전공의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복지부는 지도전문의 수당, 교육 운영 비용, 수련 시설 개선 비용 등을 지원하며, 특히 인턴 교육을 전담하는 지도전문의를 지정해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복지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 혁신지원 사업이 전공의들이 역량 있는 의료 인력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을 발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