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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통령상 수상
DUR 시스템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방지 및 의약품 정보 제공 성과 인정받아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11 오후 03:16:39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11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식경영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심평원은 이번 평가에서 DUR(의약품안전사용점검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 진료 시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을 예방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KPIS(의약품관리종합정보서비스)를 통해 수급 불안정 의약품의 원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
특히, 일반 국민은 물론 위기 임산부와 응급 환자를 위한 개인별 맞춤형 투약 이력 정보 제공, 의약품 공급 중단 및 부족 정보 제공, 그리고 ‘위고비’, ‘삭센다’와 같은 비만 치료 관련 비급여 의약품의 무분별한 비대면 처방을 차단한 노력도 높이 인정 받았다.
심평원 강중구 원장은 “이번 수상은 끊임없는 업무 혁신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이 실시간으로 의약품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DUR 확인의 법적 의무화를 추진하고, 빅데이터와 전문성을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