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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내년 예산안 두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아동수당 확대, 의료·요양 통합 지원 등 새로운 정책 추진 논의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05 오후 01:36:23
보건복지부는 2026년 예산안 및 주요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5일 이스란 제1차관 주재로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내년부터 새롭게 도입되거나 확대되는 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듣고, 사전 준비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에서 영상 연결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이스란 제1차관과 17개 시·도 담당 국장 등이 참석했다.
내년 복지부 예산안에는 국민의 사회안전망을 더욱 두텁게 하고 건강을 탄탄하게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수당 지급 연령 상향(현행 8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대상 확대)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 △(가칭)먹거리 기본보장 코너 신설 △AI 기반 복지·돌봄 혁신 △자살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복지부 이스란 제1차관은 “새로운 변화가 현장에서 시행착오 없이 안착하려면 현장에 가까운 시·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자체의 협조를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이러한 소통과 논의의 장을 정례화해 보건복지 정책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