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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 김순원 대표, 고려대의료원에 10억 쾌척
숭고한 나눔 이어받아…권오섭 회장, 2011년부터 총 261억 원 기부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04 오전 12:52:02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의 김순원 대표가 지난 3일 고려대학교의료원에 10억 원을 기부하며 숭고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식은 안암병원 노블레스 라운지에서 진행됐으며, 메디힐 권오섭 회장과 김순원 대표를 비롯해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한승범 안암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 교우(지질학과 78학번)인 권오섭 회장은 남다른 모교 사랑으로 정평이 나 있다. 권 회장은 2011년부터 고려대와 고려대의료원에 장학금, 의학발전기금 등 총 261억 원을 기부해왔다.
특히, 의료원에는 의학발전기금 50억 원을 쾌척하며 의료원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의료원은 감사의 뜻으로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 대강당을 ‘메디힐홀’로 명명하기도 했다.
이번 기부는 권 회장의 나눔 정신을 김순원 대표가 이어받아 이루어졌다. 김 대표는 “고려대의료원이 환자 치료와 의학 발전을 위해 보여주는 헌신에 깊이 공감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오섭 회장 또한 “이번 기금이 의료원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국민의 삶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데 쓰이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메디힐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나눔의 가치를 성과로 잘 가꾸어 더욱 신뢰받는 초격차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