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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가뭄으로 고통받는 강릉에 긴급 지원
천주교 춘천교구 통해 생수 10톤 전달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04 오전 10:58:31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극심한 가뭄으로 특별재난사태가 선포된 강릉시에 긴급 구호 활동을 펼쳤다. 이번 지원은 물 부족으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인도적 차원의 조치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3일 천주교 춘천교구를 통해 생수 약 10톤을 강릉시에 전달했다. 이 생수는 식수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농업용수 공급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구호 활동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 조직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ls)가 주관했습. 가톨릭메디컬엔젤스는 ‘생명존중’과 ‘인간사랑’의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돼 평소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재난 상황에서는 빠른 대응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과 7월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도 긴급 구호 성금을 전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민창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작은 힘이지만 강릉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앞으로도 가뭄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필요한 추가 지원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