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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간호사회, ‘빛나는 간호인상’ 신설
장기 근속 간호사 공로 기리며 첫 수여 시작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03 오전 11:01:52
서울특별시간호사회가 오랜 시간 간호 현장에서 헌신해 온 회원들의 공로를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장기 근속 회원을 위한 상훈사업 ‘빛나는 간호인상’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수여를 시작했다.
수상 대상자는 25년 이상 간호직에 종사한 뒤 퇴직하거나 명예퇴직하는 간호사 회원으로, 임상뿐 아니라 보건소, 행정, 교육,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근무 경력도 포함된다. 신청은 각 기관의 간호부서를 통해 서울시간호사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념패는 옥꽃이 장식된 감사패 형태로 제작되며, 신청한 익월 말 각 간호부서로 발송된다. 이를 통해 대상자는 근무지를 떠나는 순간, 감사와 존중의 의미를 담은 기념패를 전달받게 된다. 지난 6월에는 38명, 7월에는 10명의 간호사가 ‘빛나는 간호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간호사회 박정선 회장은 “간호 현장에서 오랜 시간 묵묵히 헌신한 간호사들의 마지막 걸음을 예우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간호사의 삶과 노고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회원 복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간호사회는 앞으로도 매월 신청을 받아 ‘빛나는 간호인상’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상훈사업을 계기로 간호사의 전문성과 헌신을 인정하는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