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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47곳 의료정보 ‘나의건강기록’ 앱과 연동 완료
복지부-국가 의료정보 중계 플랫폼 연동으로 국민 편의 증진
[편집국] 특별취재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8-27 오후 01:58:12
보건복지부가 국가 의료정보 중계 플랫폼인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통해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정보 연동을 완료했다. 이제 국민들은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진료 내역과 건강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국가 의료정보 중계 플랫폼인 ‘건강정보 고속도로’와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의 연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동으로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는 국민들은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개인 의료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공공기관과 의료기관이 보유한 개인의 진료, 투약, 건강검진, 예방접종 정보를 환자 본인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상급종합병원 47개소를 포함해 종합병원 53개소, 병의원 1164개소 등 총 1264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나의건강기록’ 앱은 개인 진료 이력, 각종 검사 결과, 혈압·혈당 수치, 처방 내역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결과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이력도 연동해 제공한다. 또한 자녀 예방접종 일정 관리, 24시간 운영 병원·약국 정보 확인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복지부 신꽃시계 첨단의료지원관은 “전체 상급종합병원의 참여로 국민들이 본인의 의료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전체 종합병원까지 연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