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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재단, 한국제약·바이오산업과 글로벌 보건 협력 논의
글로벌보건포럼 원희목 이사장-게이츠재단 트레버 문델 회장 간담회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8-22 오후 06:44:42
한국글로벌보건포럼 원희목 이사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고문)이 방한 중인 게이츠재단 글로벌 보건부문 트레버 문델 회장과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부회장, 게이츠재단 카라 카루바 부국장과 박수현 한국총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글로벌보건포럼은 한국의 글로벌 보건 분야 기여를 늘리고, 국내 기업들의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신풍제약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원희목 이사장은 “한국글로벌보건포럼은 한국 정부와 국회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같은 다자기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국내 기업들의 국제 공공조달(ODA)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트레버 문델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정부와 산업계가 글로벌 보건 분야에서 기여를 강화하려는 의지와 역량이 있음을 느꼈다”면서 “유망 기업들의 ODA 참여와 한국 정부의 다자기구 기여 확대라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포럼이 더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의 제약·바이오 산업이 국제 보건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