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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 결과 공개
5대 암 2주기 1차 평가 완료…상급종합병원 90% 이상 1등급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8-21 오후 01:47:34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1일 2023년 진료분을 대상으로 실시한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기존 수술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환자 중심·성과 중심으로 전환된 2주기 평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유방암 및 간암으로 치료받은 만 18세 이상 입원 환자였으며,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에서 암 치료를 시행하고 진료비를 청구한 기관이 포함됐다.
평가지표는 △전문 인력 구성 여부 △다학제 진료 비율 등 8개 지표와 더불어 △환자 교육·상담 △수술 후 재입원율 등 치료 성과 지표까지 포함했다.
유방암 평가 결과, 전체 종합점수는 88.13점으로 나타났으며, 평가 기관의 58.3%가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상급종합병원 44곳 중 40곳(90.9%)이 1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들 기관은 서울·경기·경상 지역에 주로 분포했다.
간암 평가의 경우 2주기 1차 평가지표를 처음 적용한 만큼 이번에는 국가 단위 현황이 공개됐다. 심평원은 추후 의료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평가 방향과 방법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로 대장암, 위암, 폐암, 유방암, 간암 등 5대 암의 2주기 1차 평가가 모두 마무리됐다.
평가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병원평가통합포털(https://khqa.kr), 모바일 앱(건강e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