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단체
한의협, “한의사 활용 없는 의사 인력 추계는 불완전한 정책” 주장
의사 인력 추계에 한의사 활용 촉구…지역필수공공의료 해결책으로 한의사 제시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8-13 오전 10:00:51
대한한의사협회가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에 한의사 참여를 요구하며, 의사 인력 수급과 한의사의 역할 및 수급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의협은 이원화된 우리나라 의료체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불완전한 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지호 부회장은 지난 12일 서울역 T타워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해 정부 당국에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김 부회장은 “OECD 회원국 의사 수 통계 발표 시 양의계에서는 한의사도 포함시켜 발표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한의사 활용 방안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붕괴된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한의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양의사를 증원하더라도 최소 10년 이상이 소요되지만 한의사를 일정 기간 추가 교육 후 활용하면 그 기간을 절반 이상 단축시킬 수 있다”“2035년에 1300~1700여 명의 한의대 정원 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만큼, 이 문제를 함께 논의해야 완전한 의사 인력 수급 추계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