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이 2025년 세계 환자안전의 날 주제인 ‘소아를 위한 안전한 의료’에 발맞춰 소아 환자 안전을 위한 맞춤형 실천사항을 담은 정보 콘텐츠를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소아 환자와 보호자, 보건의료인 등 각 대상별 특성을 고려해 제작됐으며, 주요 환자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환류정보는 환자 확인 오류, 낙상, 병원 내 감염, 투약 오류 등 소아 환자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유형에 대한 예방활동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특히, 전문가 자문과 환자단체의 의견을 반영하여 전문성과 현장 수용도를 높였으며, 환자와 보호자가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증원은 소아 환자 특성을 고려해 카드뉴스 및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해 실천사항이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실천사항으로는 의료진의 개방형 질문에 환자·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환자 확인, 침대 난간 올리기 등 낙상 예방, 손 씻기 등 감염 예방, 그리고 소아 복용 약품명 및 용량 정확히 알기 등이 포함된다.
인증원 서주현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은 “소아의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의료인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모두가 환자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쉽고 명확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소아의 안전한 의료를 위한 정보는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www.kops.or.kr)과 환자안전 소통 플랫폼(www.safetyher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