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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병원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3곳 연속 지정
중대·희귀·난치질환 치료 및 임상연구 기반 강화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8-07 오전 11:34:01
좋은문화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3월 지정된 좋은강안병원과 함께 좋은병원들 산하 종합병원 3곳 모두 재생의료 분야의 임상연구와 치료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
첨단재생의료는 줄기세포와 같은 인체 세포, 유전자 등을 활용해 손상된 신체 부위를 치료하는 차세대 의료 기술이다. 과거에는 제한적인 연구만 가능했지만, 올해 2월 관련 법 개정으로 실제 환자 치료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정을 통해 좋은문화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은 다음과 같은 임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좋은삼선병원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지방유래 세포를 이용한 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시작한다. 또 좋은문화병원은 자궁내유착 환자를 대상으로 지방 기질 혈관 분획물(SVF)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하는 세포치료 임상 연구를 수행한다.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이사장은 “좋은병원들 네트워크가 함께 지정된 만큼 시너지를 발휘하여 환자 중심의 중대·희귀·난치 질환 치료에 힘쓰고 임상 연구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좋은병원들 전체의 재생의료 역량을 확장하고, 병원 간 공동 연구와 난치병 치료 전략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