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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스토킹 및 교제폭력 피해자 보호 강화 나선다
법무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범정부 대응체계 구축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8-01 오전 09:46:41
여성가족부는 최근 반복되는 스토킹 및 교제폭력 중대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피해자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여가부는 주요 지원기관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사전 예방 및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366여성긴급전화센터와 전국의 피해자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 점검을 통해 운영상 미비점이나 개선 필요사항을 파악하고, 피해자 보호 및 지원 기능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스토킹 및 교제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력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젠더 기반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피해자 중심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법무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112 신고 시 피해자 지원기관 연계를 강화하고,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분리 조치를 통해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범정부 대응체계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여가부는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개선하고, 예방-대응-회복 전 단계에 걸쳐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피해자 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