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간호사회는 지난 15일 오후 구미대학교 본관 4층 강당에서 ‘2025년 간호대학(부·과)장 간담회 및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 지역 간호 교육의 발전과 미래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20개 대학의 간호대학(부·과)장과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1부 간담회와 2부 학술강연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간담회에서는 학생들이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요구되는 역량을 효과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교육 현장과 간호계가 긴밀히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상북도간호사회의 주요 사업이 소개됐고, 간호대학과 연계한 임상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2부 학술강연회에서는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이 ‘2025년 간호정책’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신 회장은 강연을 통해 간호법 제정 이후 변화하는 간호 현장과 교육계의 대응 과제, 그리고 간호 교육자의 사명과 역할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간호법의 주요 내용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보다 명확히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간호사회 김영실 회장은 간담회 폐회사에서 “이번 간담회가 간호정책과 교육 현장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간호대학과 연계한 임상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미래 간호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참석한 교수진들도 “경상북도간호사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에 교수와 학생이 함께 참여해, 미래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간호 교육 발전에 대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