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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25년 자살유족 수기 공모전’ 개최
오는 11월 20일 세계 자살유족의 날 행사에서 시상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7-21 오전 12:00:40
보건복지부는 21일부터 ‘2025년 자살유족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갑작스러운 사별로 인해 자살유족이 겪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수기를 통해 건강한 애도 경험을 공유하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자살사망자의 혈연·혼인 관계, 동료, 지인 등 자살유족 중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에 사례관리 등록된 자로 오는 20일까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유족지원팀 이메일(partnerkfsp@kfsp.or.kr)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총 21편을 선정할 예정이며 복지부 장관상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상 등이 수여된다. 9월 셋째 주 수상작 발표 후 수기집 제작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20일 세계 자살유족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이번 수기 공모전을 통해 사별로 어려움을 겪는 자살유족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 자살유족이 실제로 필요한 지원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