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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집중호우 피해 사회복지시설 복구 추진
호우 피해 주민 대상 현장 심리지원도 진행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7-21 오전 11:39:39
보건복지부는 어제(20일) 오후 이스란 제1차관 주재로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노인요양시설 및 요양병원 등 사회복지시설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운영 정상화를 위한 복구 추진 현황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복지부는 집중호우 기간(7월 14일~20일) 동안 비상 대비 체계를 가동해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125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이 침수 및 전력 공급 중단 등의 피해를 입었으며 이로 인해 일부 시설은 운영을 중단하여 입소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복지부는 일부 피해 시설의 입소자 289명(12개소)을 안전한 장소로 사전에 대피시키는 등 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복지부는 피해 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입소자 보호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하여 긴급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호우 피해 주민들의 심리 지원을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이재민 대피소 등 현장을 찾아 심리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부 이스란 제1차관은 피해 시설의 긴급 복구 지원을 위해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적시에 투입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신속한 운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향후 유사한 재난으로부터 피해 시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호우 피해 특별모금(오는 8월 17일)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