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 연합회 충북지부가 지난 5월 30일 제천 사랑의집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제천시 내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가능한 간호돌봄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식에는 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 연합회 충북지부 임종혁 회장과 송영채 국장, 그리고 제천 사랑의집 장 호 원장과 김애림 복지사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제천시 사회 소외계층의 간호돌봄 및 자가간호능력 함양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 ▲간호돌봄서비스 제공 ▲간호대학생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 등이다.
이를 통해 협약 기관들은 제천시 내 사회 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의 자가간호능력을 강화하며, 필요한 자원과 인프라를 연결하여 실질적인 간호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일회성 봉사를 넘어 기관 간의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장 호 제천 사랑의집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돌봄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여 협력 기관 간 공동 발전을 기대한다”면서 “제천 사랑의 집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건강증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종혁 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 연합회 충북지부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이 충청북도 지역 간호대학생들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들이 지역사회 기반 건강 자원봉사 활동 사례를 더욱 늘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 연합회 충북지부는 2016년 출범한 이래 간호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지속해왔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