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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부담 던다
7월부터 새 지원금 … 일과 육아 병행 문화 확산 기대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6-30 오후 01:18:02
7월부터 처음으로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대체인력 문화확산 지원금’이 지급된다.
고용노동부와 신한금융그룹, 그리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대중소상생재단)이 손잡고 ‘대체인력 문화확산 지원금’을 7월 1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지원금은 기업들이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채용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부는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고용한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월 최대 120만원의 ‘육아휴직 대체인력지원금’을 기존에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신한금융그룹이 추가로 나섰다.
신한금융그룹은 처음으로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채용한 50인 미만 기업에 대해 채용 후 3개월 및 6개월 시점에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대체인력 문화확산 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그룹은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했다.
‘대체인력 문화확산 지원금’은 지역별 고용센터 또는 온라인 고용24(work24.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의 편의를 위해 ‘육아휴직 대체인력지원금’을 신청할 때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고용부 권진호 통합고용정책국장은 “‘대체인력 문화확산 지원금’이 중소기업의 대체인력 채용 부담을 덜어주어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일·육아 지원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식의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