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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우간다 봉사활동에 의약품 쾌척
일반의약품 600인분 기부 … ‘인간사랑’ 이념 실천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6-18 오후 02:16:14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한국환경공단의 ‘2025년 아프리카 우간다 봉사활동’을 위해 일반의약품 600인분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우간다 부수쿠마 지역 초등학교를 찾아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교 도색, 디지털 교실·화장실·주방·세면대 시설 설치 등 환경 개선 사업과 학용품 등 물품 지원, 쓰레기 분리배출·기후 위기 등 환경교육, 그리고 위생교육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현지 학생, 교사,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K-푸드 및 문화 페스티벌을 열어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배우 남보라 씨가 참여하며, SBS 환경 다큐멘터리로 제작·방송되어 환경 보호와 개발도상국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한국환경공단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의약품 지원을 통해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의료 환경이 열악한 우간다에서 이번 기부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2년 캄보디아에서 시작된 해외 의료봉사를 비롯해 미얀마, 스리랑카 등지에서 꾸준히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며 순천향의 ‘인간사랑’ 이념을 실천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