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국민의 정신건강 인식 제고를 위해 오는 6월 12일(목)부터 7월 31일(목)까지 ‘2025년 마주해요! 마음 영상 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경험한 정신건강 관련 이야기와 회복 과정, 편견 극복 사례 등을 30초 영상으로 제작·공유함으로써,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국가 정신건강 브랜드 ‘마주해요’의 의미를 담아 ▲마음에 주목한 경험 ▲마음의 주름을 편 경험 ▲마음 주치의를 찾은 경험 등 3가지 주제 중 택일해 영상으로 표현하면 된다.
응모는 청소년부(14∼18세)와 성인부(19세 이상)로 나뉘며, 개인 또는 최대 5인 이하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완성된 영상은 이메일(majubook@korea.kr)을 통해 제출하면 되며, 공모전 세부 내용과 접수 방법은 국립정신건강센터 홈페이지(www.ncm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작은 전문가 심사와 국민 온라인 투표 등 3단계 심사 과정을 거쳐 총 20편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보건복지부 장관상, 국립정신건강센터장상 등과 함께 총상금 2천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10월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및 대국민 정신건강 캠페인 전시 행사에서 상영되며, 국민 공감형 대표 콘텐츠로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솔직한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정신건강은 더 이상 숨길 일이 아닌 마주해야 할 이야기이며, 많은 이들의 참여가 사회적 인식 변화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