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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보건진료소장회 2025년 총회 … 오은주 현 회장 재선임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5-07 오전 10:36:25
제주특별자치도보건진료소장회는 제40회 정기총회를 지난 4월 25일 제주시 아젠토 피오레 컨벤션에서 열고, 오은주(제주시 광령보건진료소장) 현 회장을 재선임했다.
오은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건진료소는 일차진료 기능을 넘어 감염병 대응, 건강증진, 보건교육, 원격협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의 건강 파수꾼이 되어왔다”며 “보건진료소장들의 위상 강화와 그에 걸맞은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도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보건진료소의 위상과 기능 재정립을 위해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등이 참석해 보건진료소장들을 격려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보건진료소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보건진료소장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보건진료원제도 도입 44주년을 맞아 보건진료소의 역할과 공로를 되새기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돼 의미를 더했다.
총회에 이어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협력 아래 원격의료 협진 관련 교육이 실시됐다. 보건진료소 현장에서 원격의료 시스템을 활용한 전문의 협진과 효율적인 비대면 진료 제공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