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자 회장(사진 오른쪽)이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한 모습이며, 경남간호사회 회장 목걸이를 걸고 있다.
경상남도간호사회는 제81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3월 26일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그랜드볼룸에서 열고, 임원선거를 통해 남정자 현 회장(마산대 간호학과 교수)을 재선임했다.
남정자 회장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나온 최소영 경상국립대 간호대학 교수가 제1부회장, 윤연옥 창원한마음병원 간호부원장이 제2부회장으로 확정됐다.
남정자 회장은 정견 발표를 통해 ‘간호사의 대변자! 경남간호 미래 100년을 향해 도약하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4대 공약으로 △간호법의 하위법령 제정과 실행을 위한 역동적 대처 △경남간호사회 장기발전계획의 토대 마련 △회원과의 소통과 협력중심 플랫폼 역할 강화 △현장기반 간호사 역량강화 및 간호인력 수급 지원을 제시했다.
남정자 회장은 “지난해 80주년을 맞은 경상남도간호사회의 위대한 간호 여정의 토대 위에서 열정과 헌신, 소통의 리더십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간호협회 중앙회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간호정책 활동을 위한 대외협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간호 미래 100년을 향한 비전을 설정하고, 회관 확대 이전 계획을 검토하겠다”며 “소통과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회원과 간호현장 속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장단과 함께 새로 선출된 이사 및 감사는 다음과 같다.
△이사 = 강미숙(경상남도마산의료원 간호부장) 김미영(창원파티마병원 간호부장) 김부남(창원경상국립대병원 간호부장) 김정호(마산대 간호학과 교수) 박인순(성균관대 삼성병원병원 간호본부장) 박홍주(김해대 간호학과 학부장) 성명숙(통영서울병원 간호이사) 옥행자(함안군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 이숙희(창원문성대 간호학과 교수) 이영숙(진주경상국립대병원 간호부장) 이정재(대우병원 간호부장) 하미경(양산부산대병원 간호본부장)
△감사 = 박신숙(SMG연세병원 간호본부장) 신미란(케어홈요양원)
총회에서는 건의문을 낭독하고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2025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특히 오는 6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간호법이 실질적인 법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제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박 인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 이도완 경상남도 보건의료국장, 강기윤 전 국회의원이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이학진 마산대학교 총장, 김재구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이병직 경상남도한의사회장, 박성진 경상남도치과의사회장, 최종석 경상남도약사회장, 김필운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 이연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울산경남본부장, 김미양 경상남도 여성민방위기동대연합회장, 김남순 한국생활개선 경상남도연합회장, 허남숙 경상남도치위생사회장, 이평수 NH농협 창원상남지점장, 오재연 창원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경상남도지사상, 창원시장상 등 회원들을 포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