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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평택검역소 ‘청주공항지소’ 개소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3-27 오전 11:51:29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3월 26일 국립평택검역소 청주공항지소를 개소했다. 지영미 청장은 개소식에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청주국제공항은 중부권 거점 국제공항으로, 타 공항 대비 항공물량(입국자수) 증가폭이 가장 크게 상승했으나, 그간 정규조직이 아닌 사무소 형태로 운영돼 왔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청주국제공항 검역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여행자 건강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소장(5급) 및 전담직원 8명을 배치하는 등 인력 확충·조정 등을 통해 청주공항지소를 개소하게 됐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청주공항지소 개소는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의 여행자 건강 예방관리 역량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국민들이 안전한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검역방식을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Q-CODE) 기반의 페이퍼리스 검역으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페이퍼리스 검역은 종이서류(건강상태질문서) 없는 검역심사, Q-CODE 입력 키오스크와 자동검역심사대 등을 통한 검역방식이다.
김해공항, 대구공항 이후 세 번째로 청주공항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