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은 주의경보를 활용한 환자안전활동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2023 환자안전 우수사례집’을 3월 12일 발간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는 보건의료기관의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23년 환자안전 주의경보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수상작 7편을 지난 한 해 동안 환자안전 정보제공지로 개발해 배포했으며, 이번 우수사례집은 그 내용들의 모음집이다.
우수사례집에는 환자안전 주의경보가 발령됐을 때 보건의료기관에서 이를 바탕으로 점검한 문제분석, 개선활동 추진과정과 그 성과를 담았다. 또한 임상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침·기준, 전산프로그램 화면, 안내문, 교육자료 및 각종 서식 등을 상세히 수록해 타 기관들의 우수활동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원과 인력이 제한된 중소 보건의료기관에서도 유사한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된 활동을 참고해 실무에 활용함으로써 환자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사례집은 △1편=염화칼륨(KCl) 투약 오류 예방 △2편=연하곤란 환자를 위한 기도흡인 예방 △3편=자살·자해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4편=욕창 예방 및 지속가능한 욕창 관리 △5편=수술실 환자안전 문화 개선 △6편=자기공명영상(MRI) 검사 중 환자안전사고 예방 △7편=자살 예방을 위한 다학제적 접근 등으로 구성됐다.
서주현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은 “2024년부터 우수사례 공모전을 정례화했다”며 “중앙환자안전센터는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활용한 보건의료기관의 자발적인 환자안전활동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 환자안전 우수사례집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누리집(www.kops.or.kr) 및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글로벌 누리집(www.koiha-kop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