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지역인재 간호장학생들 신입간호사로 첫 발
체계적 교육으로 신입간호사 임상 적응 돕는다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3-11 오전 10:32:58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원장 김건식)은 ‘2025년 신입간호사 입문교육’을 3월 10∼12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인재육성 간호장학생 제도’를 통해 선발된 신입간호사들이 임상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인재육성 간호장학생 10명과 정부 공중보건장학생 1명 등 11명의 신입간호사가 참석했다.
이양수 간호부장은 “지역 간호인재들이 홍성의료원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프리셉터, 간호교육팀, 부서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을 1년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건식 의료원장은 “홍성의료원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장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환자 간호에 헌신해주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지역인재육성 간호장학생 제도’는 지방의료원의 안정적인 간호사 확보와 지역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되는 제도이다. 홍성의료원에서 근무를 희망하는 충남 지역 간호대학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장학금은 충청남도, 홍성의료원, 충남인재육성재단의 협력으로 지원된다.
홍성의료원은 2019년 15명, 2020년 22명, 2021년 34명, 2022년 14명, 2023년 11명, 2024년 10명을 포함해 총 106명의 간호장학생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