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환자안전지킴이 발대식 개최
‘나를 빼고, 나를 말하지 마세요’ 슬로건 아래 활동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3-04 오후 01:45:53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적정진료관리실(실장 임한혁, 소아청소년과 교수)이 ‘2025년 환자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지난 2월 27일 열었다. ‘환자안전지킴이’는 각 부서의 팀장과 수간호사 총 16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충남대학교병원 ‘환자안전지킴이’ 활동은 의료서비스 제공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환자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환자안전문화 조성·정착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환자안전지킴이로서의 다짐을 다지는 환자안전 선서가 진행됐으며, △환자안전법 제정 배경 △환자안전문화 구축사례 △환자안전지킴이 활동 목적 등에 대한 강연이 이뤄졌다.
환자안전지킴이들은 ‘나를 빼고, 나를 말하지 마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환자 확인 △낙상 예방 △투약오류 예방 △안전한 입원생활 △수술 안전 △화재안전에 관한 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며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환자접점부서 간에 신속하고 정확한 환자안전 사건 공유와 각종 예방활동 전파 및 부서 내 현장점검을 위해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총 45명의 ‘Safety Manager’를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임한혁 실장은 “환자안전은 우리 병원의 최우선 가치 중 하나로서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직원 및 환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