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김희정 간호사, 고객상담 전문 인재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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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경험 바탕에 전문자격 취득 … 환자와 의료진 간 소통 역할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2-10 오전 09:09:38

울산대학교병원이 고객 중심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고객상담 전문 인재를 양성하며,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상담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PI팀 김희정 간호사가 그 주인공.

김희정 간호사는 19년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와 의료진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며, 병원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청소년상담사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2024년 5월 PI팀에 지원해 고객상담 업무를 맡으며 국가공인 ‘CS Leaders(관리사)’ 자격과 ‘서비스경영자격(SMAT) 1급’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고객 감정 관리 및 갈등 해결 역량을 높여 보다 효과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희정 간호사는 “간호사로 쌓은 임상 경험이 환자들의 불편 사항을 깊이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입장에서 소통하며 서비스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고객 응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상담으로 의료진과 환자 간의 신뢰 형성을 강화하고, 모바일 QR을 도입해 다양한 경로로 고객의 소리 접수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문 인재 양성과 서비스 개선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