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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탁영란 회장,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조문 … 서울시청 앞 합동분향소 찾아
간협, 정신간호사회와 함께 심리 및 간호지원 나선다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12-31 오후 04:44:17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숨진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12월 31일 찾아 조문했다.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앞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하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탁영란 회장은 서울시청 앞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와 추모의 마음을 표한다”면서 “65만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심심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유가족분들께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대한간호협회는 12월 30일 협회 홈페이지에 추모 팝업을 게시했다. 팝업을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65만 간호인 모두의 마음을 모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이번 참사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과 현장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과 간호지원에 나선다. 정신간호사회와 함께 정부가 운영하는 유가족 지원 통합심리지원단과 연계해 심리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을 주축으로 유가족뿐 아니라 봉사자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간호돌봄봉사단을 통해 활동할 간호사 1차 모집도 마쳤다.
관심 있는 간호사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2260-2592 / hklee@koreanursing.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