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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범규 간호사,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12-30 오전 09:08:16
손범규 간호사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2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창의와 열정으로 미래사회를 이끌어나가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통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청년 우수 인재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매년 고등학생 50명과 대학생·청년일반 50명, 총 100명의 인재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손범규 간호사는 홀트아동복지회에서 1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했으며, 수상인명구조와 발명 등 공익적 활동을 해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발명의 경우 ‘배변 장애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용성이 개선된 직장관'을 개발해 특허출원을 마쳤고,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손범규 간호사는 올해 서울대 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 소재 요양병원 중증환자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앞으로 국제간호사로 활동하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
손범규 간호사는 “세계를 무대로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간호와 의료기술을 알리는 남자 나이팅게일이 되고 싶은 포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