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NF, 석·박사과정 연구자 2명에 ‘김수지 장학증서’ 수여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12-17 오전 11:03:43
(사)국제한인간호재단(GKNF, 이사장 이태화)은 12월 13일 정기총회에 앞서 ‘김수지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 두 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박사과정 장학생 이원경(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사진 오른쪽) 씨는 ‘초기성인의 자살태도 측정도구 개발 및 평가’를 연구 주제로 삼고 있다. 이원경 장학생은 “김수지 장학생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간호학에 더욱 매진하는 연구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석사과정 장학생 박수빈(서울대학교 간호대학, 사진 왼쪽) 씨는 의료공백 사태 속 전문간호사 및 추가 교육을 받은 경력간호사의 변화된 역할 현황과 역할 갈등 및 전문직 정체성에 대한 질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수빈 장학생은 “김수지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감사드린다”며 “간호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 장학사업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유공자이며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아프리카 말라위 등 개발도상국 간호사들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았던 고(故) 김수지 교수가 2004년부터 지원해온 장학사업이다. 현재 장학기금은 장순복 연세대 명예교수와 유족인 김 수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가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국제한인간호재단(GKNF)은 국내외 한인 간호사들의 글로벌 리더십 향상을 지원하며, 간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국제 간호·보건 분야 인재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비영리 NGO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