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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금 명지병원 감염관리팀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감염병 위기 대응 원내 시스템 구축 … 감염병 확산 방지 기여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12-11 오전 11:12:48
명지병원은 감염관리실 곽상금 팀장(간호사)이 감염병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감염병 예방 및 확산을 초기에 대응하는 원내 시스템을 구축해 헌신적인 활동을 펼친 공로로 수상했다.
곽상금 팀장은 2015년 메르스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을 도와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이후 매년 정기적인 위기대응 훈련과 전담인력 교육, 매뉴얼 개정, 지자체 및 정부 관련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19 동안 명지병원 국가지정입원치료격리병상과 긴급치료병상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명지병원이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곽상금 팀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적인 영광을 넘어 명지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면서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도전 속에서도 의료진과의 팀워크와 헌신으로 선제적 대응을 펼칠 수 있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진단과 검사, 중증환자 치료, 후유증 관리까지 전방위적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대응했다. 이 공로로 2020년 국제병원연맹(IHF)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 우수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