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진료협력간호사회(회장 이선경)는 ‘2024년 하반기 진료협력세미나’를 지난 11월 21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중증진료체계 시범사업에서 진료협력센터 역할’ 주제로 삼성서울병원 파트너즈센터 김영주 팀장(진료협력간호사회 학술이사)이 강연했다.
이어 ‘종합병원 진료협력센터의 역할 확대’에 대해 분당차병원 진료협력센터 민명진 팀장과 녹색병원 진료협력센터 주진옥 팀장이 강연했다.
세미나 2부에서는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이 다뤄졌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방민호 부장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대해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 유정민 의료체계혁신과장이 설명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전국의 회원병원에서 258명이 참석했으며, 현장 업무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세미나였다며 호평했다.
이선경 대한진료협력간호사회장은 “기술적 진보와 의료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우리가 해결해야 할 핵심과제”라면서 “이번 세미나가 이러한 변화와 과제들을 깊이 있게 논의하며,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진료협력간호사회에는 올해 11월 현재 기관 227개, 회원 694명이 가입돼 있다. 지역별 14개 지부를 운영하면서 회원 간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의료기관 간의 원활한 환자 의뢰 및 회송을 위한 협력이 중시되면서, 각 의료기관 진료협력센터와 진료협력간호사들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