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 전 간호협회장, ‘간호 100년 대상’ 상금 전액 기부
간호협회에 기부 --- 간호 미래 밝히는 의미 있는 시작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11-13 오후 03:01:22
‘간호 100년 대상’ 수상자인 신경림 전 대한간호협회장(현 간호법제정특별위원장, 사진 가운데)이 상금 1억원을 한국 간호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써달라며 대한간호협회에 전액 기부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간호 100년 대상’을 마련했다. 이는 대한간호협회 100년 간호 역사에 간호사로서 헌신·봉사하며 국가간호사업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혁혁한 공적을 쌓은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11월 12일 열린 ‘간호법 제정 축하 기념대회’에서 진행됐다.
상금을 전액 기부한 신경림 전 간호협회장은 “‘간호 100년 대상’은 간호법 제정이라는 거대한 흐름을 함께 만들어낸 우리 모두가 함께 받는 상이며, 앞으로 이 길을 걸어갈 후배들과 간호의 미래를 위해 쓰여야 할 가치”라고 밝혔다.
또한 “이 상금이 기금이 되어 간호의 미래를 밝히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며 “한국 간호 발전을 위한 기부문화가 간호계 내부에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