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예방 우수사례 발굴 공유 --- 우수학교 선정해 포상
경북교육청 학교 흡연예방사업 담당교사 등 120여명 참석
계명대(총장 신일희) 간호대학이 ‘2024년 학교 흡연예방사업 성과 발표대회’를 10월 26일 계명대 동산병원 5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경북교육청 학교 흡연예방사업 담당교사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교육청이 학교 흡연예방사업 우수사례 발표 및 평가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학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주최했다. 행사 주관기관 공모에서 계명대가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 본선에는 예선을 거쳐 선정된 최종 7개 학교가 진출했다. 서류심사, 현장심사, 전시심사, 발표심사 등이 진행됐다.
심사결과 가족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흡연예방사업 중심으로 최우수 학교는 계림중학교(경주), 화동초등학교(상주), 북후초등학교(안동)가 선정돼 교육감상을 받았다.
또한 이날 특강은 대구가톨릭대 황준현 교수가 ‘성인 및 청소년 흡연실태와 신종담배 규제’ 주제로 진행해 참석한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간호대학 조미경 교수는 “학교와 학생들의 흡연예방 활동이 지역사회와 함께 지구환경을 고려한 우수한 프로그램들이었다”며 “경상북도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까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김혜영 간호대학장은 “이번 성과 발표대회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를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흡연예방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서 더욱 공유·확산되길 바란다”며 “대학에서도 벤치마킹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