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굿네이버스 대구사업본부
We Nurse, Winners 1기 수료식 성료
국제개발보건 분야 다양한 진로 탐색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대구사업본부가 간호대학생을 위한 글로벌 보건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굿네이버스 대구사업본부(본부장 권민정)는 ‘We Nurse, Winners’ 1기 수료식을 10월 17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지역 간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제개발 및 NGO 활동에 관심 있는 미래 보건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1기 참여자들은 간호대학 졸업 후 국제개발보건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선배 간호사들의 강연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듣고, 글로벌 보건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또한 ‘Winners 팀 액션’을 통해 라오스의 감염병을 조사하고, 예방 포스터를 제작했다. 총 8팀(54명)이 참여했으며, 굿네이버스 라오스 지부의 현지 직원 심사를 통해 우수작 2팀이 선정됐다. 우수 포스터는 향후 라오스 지역보건 캠페인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기 수료식은 팀 포스터 발표, 우수 활동가 선정, 우수 포스터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라오스 감염병 예방 포스터 우수작 시상
2기 활동가 11월에 모집 예정
대구광역시간호사회 회장상을 받은 이인지 학생(굿예방버스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사업에서 간호사로서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진로를 알게 됐다”며 “해외 감염병 예방 포스터를 제작하면서 의료 취약 국가 대상 보건교육의 필요성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권민정 굿네이버스 대구사업본부장은 “‘We Nurse, Winners’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지역 간호대학생들이 국제보건 분야에 대해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이 글로벌 보건리더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간호대학생들을 위해 굿네이버스 대구사업본부는 오는 11월 ‘We Nurse, Winners’ 2기 활동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대구사업본부는 국내외 아동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