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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울산대병원 간호사, 외상간호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 수상
울산 산업재해 중증외상환자 대상 간호중재 분석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10-16 오후 04:11:41
울산대학교병원은 김무성 외상전담간호사(사진 왼쪽)가 제12회 대한외상간호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김무성 간호사는 ‘산업재해 중증외상환자의 제 특성과 간호중재 분석’ 논문으로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재해로 인한 중증외상환자의 간호중재를 표준화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외상간호의 질적 향상과 교육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아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김무성 간호사는 연구에서 자동차 조선 및 석유화학 공업도시인 울산을 중심으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권역외상센터 울산대학교병원에 내원한 산업재해 중증외상환자 147명을 대상으로 제 특성 및 간호중재 분석을 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환자의 상해 부위는 두경부 손상이 가장 많았고, 사고원인별로는 화상 사고가 중증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에게 수행된 간호중재는 생리학적 복합 영역(63.2%)이 가장 많았다.
김무성 간호사는 “이번 연구가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중증외상환자에게 적용되는 간호중재의 효과성을 보다 명확히 제시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상간호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