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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위기 소통체계 구축 협약 … 정부·언론·학회·전문가 단체 참여
긴밀한 소통 및 신속·정확·투명한 정보 제공 위해 협력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10-11 오후 02:25:59
감염병 대유행 발생 시 위기소통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 언론, 각 분야별 학회 및 전문가 단체가 공동 협약식을 10월 11일 방송회관에서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한감염학회(이사장 이동건), 방송기자연합회(회장 박성호),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 한국언론학회(회장 박종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회장 김길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가 참여했다.
이들 감염병 소통 주체 7개 기관은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해 상호 간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관련 정보의 신속·정확·투명한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언론은 감염병 보도준칙 준수에 대한 공감 형성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보 제공 △정부는 감염병 관련 정보의 신속·정확·투명한 제공을 위한 노력, 언론 및 전문가 단체의 요청에 대한 적극적 협력 △각 분야 학회 및 전문가 단체는 정부와 언론이 국민에게 올바른 감염병 정보 제공을 하도록 적극적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감염병 대유행 발생 시 언론, 정부, 의학 등 각 분야 전문가 단체가 신속하면서도 긴밀한 상호 소통체계 및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 갈 토대가 마련되고, 재난 상황에서 피해 최소화와 사회적 안정 유지에 이번 협약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