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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12-09 오후 17:01:59

　병원간호사회(회장·박광옥)가 `암환자의 화학요법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11월 24~27일 개최했다.

　전국 의료기관 암·호스피스 병동 등에서 일하는 스텝 간호사와 수간호사 45명이 참가해 교육을 받았다.(사진)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간호사회가 회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개발, 운영하는 중·장기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난해 정맥주입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것이다. 설문을 통해 회원들이 희망하는 교육주제를 취합해 반영했다.

　암의 병태생리부터 화학요법의 원리와 주의사항, 증상별 간호, 부작용, 정서적 지지, 환자교육 및 상담 등을 다뤘다. 서울 및 경기도 소재 종합병원 6곳에서 실습과 견학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내년에도 2~3차례 교육과정을 열 계획이다.

　이번에 교육과정을 이수한 간호사들은 “암환자 간호의 프로토콜을 점검해보는 기회가 됐다"면서 “평소 습관적으로 해오던 간호에 대한 과학적인 지식과 타당한 근거를 찾을 수 있게 돼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