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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스기념병원-수원남부경찰서, 젠더폭력 피해자 의료지원시스템 협약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9-13 오전 08:56:57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 박춘근)은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서장 김소년)와 젠더폭력 피해자를 위한 긴급 의료지원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월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이사장, 윤학근 행정부원장, 문효성 대외협력팀장과 수원남부경찰서 김소년 서장, 남동학 여성청소년과장, 안재모 범죄예방대응과장, 오은정 여성청소년과 피해자보호팀장, 유제형 여성청소년계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윌스기념병원은 교제폭력 및 스토킹 피해자 긴급 의료지원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의료기관 내 범죄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 등 젠더폭력 피해자 보호와 지원, 젠더폭력 근절을 위한 대내외 홍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박춘근 이사장은 “교제폭력 가해자 처벌만큼 피해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약을 통해 젠더폭력 피해자가 신체적·정신적 고통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