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심폐소생술 공모전’을 9월 5일~10월 3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급성심장정지 상황의 경험담을 공유해 국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국민 인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심장정지 환자 또는 그 가족의 심폐소생술 및 회복 과정 경험 △실제 심장정지 상황에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경험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교육‧홍보를 주제로 진행된다. 별도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개인 또는 단체)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수기와 영상(숏폼) 부문으로 나뉘며,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후 출품작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3점을 선정해 11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향후 별도의 시상식을 통해 질병관리청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상금은 △대상 1점=150만원 △수기 부문 우수상 1점=100만원 △영상(숏폼) 부문 우수상 1점=100만원이다.
최종 선정된 수상작은 질병관리청 누리집 및 SNS 채널 게재, 급성심장정지 및 심폐소생술 관련 온/오프라인 대국민 홍보‧교육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또한 수상자는 심폐소생술 홍보대사로 임명돼 올해 12월에 열리는 ‘제14차(2024년도)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에서 심폐소생술 사례를 공유하고, 필요성을 전파하는 홍보활동을 펼친다.
지영미 청장은 “심폐소생술 시행의 골든타임은 4분 이내로 심폐소생술을 빠르게 실시하면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과 뇌기능회복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 및 참가 신청서 양식은 ‘질병관리청 누리집(http://www.kdca.go.kr)-알림‧자료-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